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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머질 계속해

 

람보!

 

가자

 

잘 있었나?

 

 

가보게

 

존. 이런 곳에서
썩게 해서 미안해

 

더한 꼴도 있었죠

 

그렇군

 

자네를
돕겠다고 했었지

 

구미가 당기지?

 

남은 5년을 여기서
썩을 순 없을걸?

 

그래도 내가 어디
서있는지 정도는 압니다

 

우선 내 말부터
들어보게

 

코 바우작전의
적임자로서

 

다른 두 명과 함께
자네가 물망에 올랐네

 

작전이라고요?

 

월남의 POW
정찰임무지

 

그게 왜 지금 와서?
왜 나를?

 

자네가 탈출한 수용소가
목적지고

 

자네만큼 그곳을 잘
아는 사람이 없잖은가

 

매우 위험한 일이야

 

자넨 이 작전에
임시 복직된 걸세

 

만약 이번 임무를
성공한다면

 

아마 대통령의
사례가 있을 걸세

 

할 마음이 있나?

 

 

좋아, 좋았어

 

이곳의 뒤처리는
내가 하지

 

다음에 만날 때는
작전본부에서 이겠군

 

- 이해가 되나?
- 예

 

자네를 빼내려고 노력한 점
알아줬으면 하네

 

그러죠

 

좋아

 

대령님

 

이번엔 승산이 있나요?

 

자네에게 모든 것이 달렸네

 

다 됐지?

 

반갑네
난 에릭슨야

 

왜 격납고를 다시
안 만드나 몰라

 

자네가 선발됐나 보지?

 

아예 무덤을 파는군

 

같이 일하게 되어 반가워

 

재미있게 잘 해보자고

 

그가 왔소

 

- 잘 있었나? 존
- 네

 

이분은
마샬머독라고

 

- 이 작전 책임자네
- 고맙소. 대령, 람보!

 

- 자넬 기다렸어. 여행은 어땠나?
- 괜찮았습니다

 

젠장! 지독한 더위야

 

들어오게
우선 일부터 해야지

 

자네 경력을 훑어보니

 

아주 흥미롭더군

 

람보
존 제이

 

47년 7월 6일생

 

애리조나 출신 독일계
대단한 혈통이군

 

64년 군 입대

 

특수부대 소속에

 

지상전 무기와 헬기에 능통
적군 59명 사살

 

은성훈장 2, 청동성장 4
수훈장과 명예훈장을 받았군

 

대단한 경력이야

 

놀라워

 

2,500명 가량이
실종됐는데

 

대부분 죽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문제삼고 있다네

 

시원한 거 하나 빼와

 

자넨 날 잘 모르겠지만

 

66년 컨툼에서 해병대
제2대대를 지휘했지

 

나도 많은
부하를 잃어봐서

 

자네 같은 사람들 심정을 알지

 

대부분 관심도 없지만

 

내 위원회는 예외지

 

아군포로가 있다는
증거가 필요해

 

귀환은 책임질 테니
안심하게

 

수용소에 갇혀있는
사진만 있으면 돼

 

사진이라고요?

 

사진만 찍고

 

섣불리 적군과
교우해서는 안 돼

 

그들은 놔두고?

 

절대 적과 교전 말게

 

그 후는 대령이 처리할 걸세

 

알았나?

 

이번 작전은
성공가능성이 크겠군

 

한 시간 후 상황실에서 보세

 

목표지점 상공에서
자네를 투하시키면

 

250피트를 낙하해야 하네

 

할 수 있겠나?

 

해보죠

 

자네 혼자 해야 하네

 

예전보다 더 좋은
장비니까 그걸 쓰도록

 

원시적인 방법을 쓰지말고

 

최대한 장비를 쓰도록

 

전쟁 따윈 잊고
임무만 생각하게

 

예전의 월남이 아닐세

 

전 살아남았고
아직 멀쩡하잖아요

 

모두 자네를 위한 거야

 

감동했나?

 

자넨 최첨단 장비의
지원을 받게 되지

 

자네의 안전을 위해
최고의 장비를 구비했네

 

내가 쓰던 게
제일 좋습니다

 

시대는 변했어

 

안 변한 사람도 있소

 

계속하시오, 대령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면

 

길 안내자를 접선하네

 

…그곳 원주민이지

 

듣고 있나?

 

원주민이라며

 

대령!

 

저 친구 저래 가지고
그 지옥에서 견디기나 하겠어?

 

못한다고?

 

이제껏 람보만 한 전사는
본 적이 없었소

 

오로지 승부욕에 불타는
완벽한 전사지요

 

목숨을 던져야 할 승리라면
미련 없이 그렇게 할 것이오

 

그리고 한 가지 더

 

당신이 지옥이라 부르는 곳을
그는 자기 집처럼 살아왔소

 

스탠바이
보조 동력 작동

 

출발 20분전

 

출발 5분전

 

주어진 시간은
36시간 뿐이야

 

딴 짓할 시간 없어
알았지?

 

문제가 생기면
지도에 표시된 언덕으로 와라

 

준비 됐습니다. 대령님

 

- 행운을 비네
- 고맙습니다

 

갑시다

 

66년에 2대대가
컨툼에 있었다고 했죠?

 

그래

 

2대대는 컷생에 있었습니다

 

전 대령님만 믿습니다

 

포로들을 찾아낼까요?

 

포로들을… 어려울걸?

 

사람들이 만족해 하니까

 

대답한 것뿐이야

 

거기엔 관심이 없군요

 

나하곤 상관없잖아, 대령!
난 그저 마무리만 할뿐야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시간 다 됐습니다

 

- 1분 전이다
- 알았다

 

지옥의 땅에
돌아왔다

 

낙하준비하라

 

낙하 15초전

 

시간됐습니다

 

5초

 

4

 

3, 2

 

낙하!

 

어떻게 된 거야?

 

난기류야
매달렸어

 

풀어 봐

 

긴급보고 입니다

 

그가 매달렸소

 

- 매달리다니?
- 무슨 일이요?

 

끌려오고 있어요

 

어서 잘라

 

그게 안 돼!

 

작전을 중지한다
철수해!

 

그럼 그는 산산조각 납니다

 

장비를 자르고 있다

 

떨어졌어!

 

잠자리 1번
수신요망 오버

 

잠자리 1번
듣고 있습니다

 

뭐 보이는 게 있나?

 

전혀 안 보입니다

 

이 시점에서 최상의 방법은
작전 중지야

 

누가 그 상황에서
살아남겠어?

 

기회는 줘야죠

 

36시간 내에 임무를 완수하고
탈출지로 올 겁니다

 

- 데려와야 합니다
- 당연히 그래야지

 

그러나 36시간이 지나면
우린 철수하오

 

람보!

 

작전 수행의
길 안내를 맡았어요

 

- 수용소에 가시는 게 맞죠?
- 당신이 나를?

 

길 안내자가
여자인 줄 몰랐죠?

 

어서 갑시다

 

강가에 가야돼요

 

왜 늦었어요?

 

그럴 일이 있었소

 

하류까지 갈 배를
주선해 놨어요

 

예전 방법은 위험해서요

 

기껏 와서 빈 수용소 보게 됐군요

 

해적들을 고용했소?

 

최선책이에요
군대의 의심을 안 받고

 

선장은?

 

기다려!
선장님! 왔습니다

 

두 사람이지?
돈은?

 

- 여기 있어요
- 어디 줘봐

 

순찰함은 어디 있지?

 

- 중 기관포는?
- 중형포!

 

여기 있지

 

소련군 거예요

 

람보

 

좀 드실래요?

 

나중에 들던지

 

어떻게 이 작전에
끼게 됐죠?

 

얘기하면 길어

 

가는 길도 멀어요

 

특수부대를 제대하고

 

갈 곳이 없어서

 

왜 제대 했어요?

 

집에도 전쟁이

 

있는 걸 봤거든

 

무슨 전쟁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들이지

 

모든 제대군인들이 겪는…

 

이길 수 없는 그런…

 

전쟁이지…

 

난 그렇다 치고…

 

당신은 어쩌다?

 

아버지는
정보원 이었고

 

전사하신 아버지
뒤를 이은 거예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죠

 

온통 죽음뿐이죠

 

전 살고 싶어요, 람보

 

아마 미국에
가면 될 거예요

 

그리고 조용히
사는 거예요

 

당신은
원하는 게 뭐죠?

 

승리…

 

살아남는 것…

 

쉽지 않아요

 

전쟁 중이니…

 

살아남으려면

 

혼신을 다해야 해

 

그래서 뽑혔나요?
싸우길 좋아해서?

 

글쎄…

 

난 소모품이니까

 

소모품?

 

그게 무슨 뜻이죠?

 

초대받은 파티에
참석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거지

 

이게 뭐지?

 

행운의 마스코트

 

당신 것은?

 

이거야!

 

- 아직 전사보고는 없소
- 구조팀을 선발하겠소

 

안 돼

 

안되다니?

 

쓸데없는 짓이지

 

계획대로 해야죠

 

- 누구랑? 죽었을지도 모르는데
- 죽었을 확률이 높죠

 

계획대로 한다고 했잖소

 

좋아, 원한다면 직접 가라구

 

대령께서 직접 가신단다

 

아주 훌륭한 분이구려

 

약속 시간에
다시 와 줘요

 

보이죠? 비었잖아요

 

가까이 가보죠

 

마을에서 오는
창녀예요

 

이쪽으로

 

이게 뭐죠?

 

활입니다
소리가 안 나죠

 

들어가지 말아요

 

사진만 찍어 오랬잖아요

 

- 명령은 어쩌구요?
- 더 이상 명령은 없소

 

구해주겠소

 

조용히

 

저기에 다른
사람들이 있어요

 

돌아오겠소

 

이리로

 

괜찮소?

 

갑시다

 

준비됐습니다

 

탈출 1시간 전

 

기름낭비가 아니길 빕니다

 

출발하자

 

적시에 왔군요

 

왜요?

 

수확 철이라
1주일 전에 이리로 옮겨졌죠

 

수용소에서 마지막이 언제였소?

 

1년 전

 

지금이 몇 년도이죠?

 

1985년

 

수용소가 비어 있다더니

 

그런 줄 알았죠
갑시다

 

강만 건너면
안심해도 돼요

 

붉은 모자네
배를 탔어. 준비해

 

자, 올라가자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우릴 판 거야

 

이 더러운 새끼

 

강에 뛰어들어!

 

저도 싸우겠어요

 

어서 뛰어!

 

배가 부딪쳐!
람보!

 

뛰어요!

 

성공이에요! 람보

 

갑시다

 

이걸 가져요
여기서부턴 우리만 갈 테니

 

끝까지 안내해 드릴게요

 

이제는 괜찮아요

 

갑시다

 

람보

 

당신…
소모품이 아니에요

 

대령님, 3분 전입니다

 

람보야!

 

이런, 미군병사를
데려왔어

 

본부 나와라
아군병사 1인 구출

 

부장님
잠자리 1호에서 보고

 

아군 포로 1명 구출 중

 

뭐라고?

 

아군 병사를
구출했다는 겁니다

 

축배를 들어야겠군

 

모두 부서에서 떠나

 

어서 나가, 어서!

 

주파수 맞추고
마이크 줘

 

잠자리 1호에게
본부에서 송신

 

여기는 AKV
작전본부

 

이쪽이야

 

지금 즉시 작전을 중단하라
반복한다

 

뭐라고요?
다시 한 번

 

작전중지라 했잖아!

 

긴급히 철수하라는
명령이오

 

머독! 지금 교전 중이오
코앞에 있다고, 듣고 있소?

 

어서 내려와요!

 

내가 내려가겠다!

 

아무 곳에도
갈 수 없습니다

 

이런 망할 놈 같으니라구!

 

바로 저기
우리 편이 있단말야!

 

빨리 내려와요!

 

당신 편일뿐이오
어리석은 짓은 마시오

 

여기요!

 

떠나지 마세요!

 

돌아와!

 

총을 버려라!

 

뭐 하는 거요?
이게 무슨 짓이요!

 

순진한 척 말게
대충 눈치 챘을 텐데

 

소모품에 불과하다는 걸

 

날 당신과 같은
쓰레기와 싸잡지 마시오

 

이건 거짓이야

 

그간의 못된 전쟁처럼
이건 연극이야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수용소는 아마도
비어 있었겠지

 

포로를 찾아내지 못하면
사건은 종결되고

 

붙잡혀도 당신외엔
아무도 모를 테니까

 

당신은 재 프로그램하면 되고

 

누구더러 하는
말 인지는 알겠지?

 

치부를 감추려는
고약한 관료지

 

대령, 이건 내 일만이 아냐
국가의 이익을 생각해야 한다구

 

네 잘난 부하 때문이야
그가 임무대로만 했다면

 

우린 벌써 떠났어

 

그는 사진만을
찍어오면 되었어

 

사진에 뭔가가 찍혔다면
그 사진도 없애 버리겠지?

 

아직 내 말을
이해 못 하는군

 

간단해!
돈 때문이겠지

 

72년도에 45억$의 전쟁 보상금을
안 줘서 아군을 포로로 삼은 거야

 

그리고 당신은 또 다시
똑 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고

 

자네라면 어떡했겠나?

 

적이 협박한대로 돈을 주면
그걸로 다시 전쟁 준비를 할 걸?

 

비참해진 포로의 모습이
뉴스에 나오면 어떻게 될까?

 

또 전쟁을 해?
하노이에 폭탄을 투하하자고?

 

모든 사람들이 전쟁에 미쳐
날뛰길 바라는 건가?

 

누가 상원에 수십억 달러의
전쟁비용을 청구할 것 같나?

 

그것도 이미 잊혀진
몇 명의 망령들을 위해서?

 

인간들이야!
조국을 위해 싸운 사람들이라구!

 

닥쳐!

 

지금 여기서 얘기한 건
모두 못 들은 걸로 해 두겠네

 

잡종 같으니

 

만약 내가
자네라면

 

같은 실수는
다신 않을 걸세

 

자넨 지금 큰
실수를 하고 있어

 

그래?
무슨 실수인데?

 

람보야

 

소련군이야

 

이제 죽었군

 

끌어올려

 

칼을 줘

 

이 친구들의
방식은 구식이야

 

동정심이 부족하지

 

난 프톱스키 중령이야

 

아직 자네가
누군가는 모르지만

 

곧 알게 되겠지

 

데리고 가서 씻겨줘

 

됐어

 

고맙네

 

경비 하나만 남겨두게

 

고문에 익숙한 친구로 보이는군

 

아마 월남전에 참전했던가 보지

 

대답을 안 하시겠다?

 

우선 자네
이름부터 들어볼까?

 

밝힌다고 해가 될 건 없잖아?

 

자존심이 밥 먹여주나?

 

난 고문은 하고
싶지 않아요

 

야신상사에게 자넨 한낮
실험용 고기에 불과하겠지만

 

나에게 있어 자넨 운명에 의해
반대 입장이다 뿐이지 동지야

 

자네가 포로를 구출하려고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네

 

그러나 이번에…
자네가 체포된 것은…

 

…난처한 일이야

 

자네의 설명이 필요해

 

먼저 본부에 연락해서
체포되었다 알리고

 

간첩활동에 대해 비난하라

 

또다시 이런 불법적인 침략을
시도한다면

 

자네와 같은 운명이 된다고…

 

놀고 있네

 

테스트 받고 싶다 이거지

 

좋아!

 

유신

 

동지, 재밌는 걸 들려주지

 

헬기와 본부의
무선 내용이야

 

우리가 도청했지

 

잠자리 1호와 늑대굴이라…

 

유치한 이름이군

 

들어 보라고

 

‘그들이 코앞에 있습니다’

 

대답은…
‘즉시 작전을 중단하라’

 

‘귀환하라’

 

‘확인 바란다’

 

본부는 자넬 버렸는데

 

자넨 고통을 참으며
그들을 보호하고 있군

 

전압을 더 올려

 

소릴 질러
부끄러울 것 없다구

 

튼튼하군

 

아주 튼튼해

 

여태 잘 버텼지만

 

거의 죽은 목숨이야

 

뭘 위해서지?

 

무전치라구

 

입을 쉽게 여는 방법이 있지

 

야신!
달구어 졌나 살펴봐

 

이 친구 이런
일에는 능숙하지

 

저놈 눈 속에 집어넣어

 

네 목숨이야 아깝지 않겠지만
저놈은 아닐걸?

 

아무 말도 하지 말게!

 

불게 될걸?

 

말 하겠나?

 

하… 지… 마

 

자, 지금이야

 

22056

 

외로운 늑대다, 들리는가?

 

외로운 늑대, 22056

 

여긴 늑대굴, 수신양호
말하라

 

뭐야?

 

람보 입니다

 

잘 들리고 있음
현재 위치는?

 

반복한다
현재 위치는 어딘가?

 

대답을 않으면
자네 친구는 죽어

 

존! 트라우먼이야
현재 어딘가?

 

존, 말하게

 

머독은…

 

여기 있네

 

람보, 머독이야. 생존을
축하하네. 어디 있는가?

 

위치를 알리게
구조대를 보내겠네

 

머독

 

곧 죽여주겠다

 

빨리 와!

 

이쪽이야!

 

이제 벗어났어요

 

꼴이 말이 아니군요

 

괜찮아

 

이게 필요할 거예요

 

어머, 이 손 좀 봐

 

별거 아냐

 

괜찮아요

 

그런 일까지 하다니

 

평생 잊지 않겠어

 

고마워

 

이제 어떡하죠?

 

국경을 넘을래요?

 

그래

 

그리고 미국에
가는 거예요?

 

그래

 

같이 데려다
주실래요?

 

데려가 주세요

 

그러지

 

제가 잘 고른 거죠?

 

그래

 

이제 갈까요?

 

그래 가

 

괜찮아, 괜찮아?

 

람… 보…

 

그래, 그래

 

당… 신은…

 

절… 잊… 잊으시… 겠죠?

 

안 돼

 

안 돼, 안 돼

 

구출대를 1시간 내에
보내야 하오

 

자네의 경력과 명예
심지어 가족이 위태롭게 돼

 

부하 1명이 그렇게 소중해?

 

물론 그렇소

 

명령하건대
이 작전에서 손 떼게

 

구출대를 보낼 거요? 아니면
당신 상관한테 갈까요?

 

이해를 못 하는군
여기 지휘관은 나야

 

자네는 도구일 뿐이야

 

우린 기계 그 자체지

 

대령이 떠나지 못하도록 체포해

 

이제 기회조차 없다는 거군

 

바로 그대로요, 대령
그는 자기 집으로 간 거야

 

피다, 놈은
여길 지나갔어

 

닭이잖아?

 

죽었나 확인해!

 

이제 그만 둬

 

물러서!

 

어서 나와!
빨리 움직여!

 

빨리, 빨리

 

자! 빨리

 

어서 타란 말이야

 

서둘러

 


계속 타, 어서

 

어서 와!
어서 올라타

 

어서 와!
어서 올라타

 

빨리, 빨리

 

총 장전해 둬

 

우린 해냈어

 

뒤에 헬기가 따라와!

 

엎드려!

 

꽉 잡아!

 

꼬리에 불이!

 

지휘본부 나와라

 

본부 나와라, 오버

 

본부 나와라
들리는가?

 

늑대굴, 여긴 외로운 늑대

 

그래! 듣고 있어 람보

 

비상 착륙준비 요망

 

포로들과 같이 있다

 

모두 들었지!
어서 준비들 해

 

무사히 귀대한 걸
축하하네

 

람보, 내가
명령한 건 아냐

 

자네처럼 나도
명령 받은 거야

 

하늘에 맹세코

 

결과가 이렇게 될 줄은

 

나도 모르고 있었네

 

임무는…

 

끝났소

 

포로가 더 있는 줄 알지?

 

어디에 있는지도

 

가서 찾아와

 

안 그럼
가만 안 놔둬

 

 

어디로 갈 건가?

 

몰라요

 

이번에 2등 명예 훈장을
받을걸세

 

그들에게
돌려주세요

 

그 이상 자격이 있어요

 

계속 도피할 순 없네, 존

 

자넨 석방이야

 

같이 돌아가겠나?

 

가서 뭐하게요?

 

내 동료들이 죽었을 때…

 

…내 일부도 죽었어요

 

여기서 있었던 모든 일이
잘못됐다 하더라도

 

조국을 증오하진 말게나

 

증오라구요?

 

전 조국을 위해 몸 바쳤습니다

 

자네가
원하는 건 뭔가?

 

제가 원하는 건

 

저들이
원하는 겁니다

 

이곳에 와서 자신의 용기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은 그들이 원하는 것…

 

우리가 조국을
사랑하는 만큼만

 

조국이 우리를
사랑해 주는 것

 

그게 제가 원하는 겁니다

 

이제 어떻게
살아가려는가?

 

그날그날 맞춰서
어떻게든

 

- Peace In Our Life -

 

♬ 우린 모든 걸 다 바쳤노니
남김없이 모두 바쳤노라

 

♬ 불 속에 타오르는 불꽃은
꺼지지 않고 영원히 타오르리니

 

♬ 영광과 진실에는
슬픔이 따르는 법

 

♬ 어느 새 몰래 다가와서는
훨훨 타 오르며 우리의 젊음을 감싸누나

 

♬ 우리 삶의 평화는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노니

 

♬ 내 전우들을 위로하고
항상 그들을 기억해 주기를

 

♬ 여신의 돌보심으로
우리의 앞날은 무궁하며

 

♬ 조국의 운명이
바로 우리에게 달려 있노니

 

♬ 위험의 땅에 남겨진 이들에게는
시간이 안식을 줄지니

 

♬ 평화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슴을 기억하라

 

♬ 천사가 우리의 앞에 서서
우릴 인도해 주고 있노니

 

♬ 우리에게 갈 길을 알려주고
우리 마음을 다독거려 주노라

 

♬ 우리 삶의 평화는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노니

 

♬ 내 전우들을 위로하고
항상 그들을 기억해 주기를

 

♬ 여신의 돌보심으로
우리의 앞날은 무궁하며

 

♬ 조국의 운명이
바로 우리에게 달려 있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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